아난티, 2024년 경영방침 발표… “성장동력 강화·고객가치 제고”

아난티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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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난티 사옥 캐비네 드 아난티에서 종무식을 진행하고 전 임직원 대상으로 내년도 아난티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자리에서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2023년은 아난티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특별한 해이자 5년간 기획하고 준비했던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오픈을 통해 아난티의 역량을 증명해 보인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4년에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난티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장 동력 강화과 고객·주주가치 제고'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도 경영방침으로 △호텔 운영 부문 성장 △리워드 프로그램 '림'과 이터널저니 사업 강화 △고객 가치 향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아난티는 호텔 운영 부문 성장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년 1월 1일부로 아난티가 운영하는 호텔명을 '아난티 앳'으로 통합한다. 객식 예약 프로세스를 비롯해 장기 투숙 혜택 강화,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 객실 이용 등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터널저니 온라인몰과 아난티 리워드 프로그램인 '림'에도 힘을 쏟는다. 아난티는 림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림만 있으면 아난티 갈 수 있어'라는 주제로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아난티를 컬처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고 있는 이터널저니 사업도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기존 이터널저니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이터널저니는 다양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마련하고 국내외 브랜드 파트너사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난티는 2024년 한 해 고객 가치·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난티 전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물 투자 진행과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한 예약 제도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도 지속해 나간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2024년은 아난티에게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아난티만의 독창적인 플랫폼과 콘텐츠, 시스템을 끊임없이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해 직원·고객·주주 모두를 위한 아난티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