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년 1월 31일까지 동대문점 13층에서 국내 지역 전통 공예를 소개하는 지역 상생 전시 '한 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한 결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과 연계로 기획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경주, 단양, 문경 등 관광 명소 3곳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전통 공예품인 명주실, 벼루, 도자기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 온 장인의 노력을 주름, 문양 등 질감으로 표현한 조형 작품과 함께 장인이 공예품을 제작하는 메이킹 필름도 상영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전시회 개최를 기념해 내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50달러 이상의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이 구매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시회 방문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캠핑 폴딩 박스, 피크닉 매트 등 여행 상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서울세관 지원을 바탕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알리는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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