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트레이더스) 22호점 수원화서점이 그랜드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개점한 이후 18개월 만이다.
수원화서점은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내년 1월 오픈) 지하에 위치했다. 스타필드와 함께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수원화서점은 스타필드 수원 핵심 테넌트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조성했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음료(F&B) 매장이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 식품과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노브랜드 전문점도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위 상품과 신선식품,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이더스 'T-카페' 또한 최대 규모 수준으로 오픈해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 규모 오픈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일까지 위스키, 노르웨이 연어 등을 특가에 선보이며 트레이더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수원화서점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앞세워 경기 남부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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