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 엔트리가 '탐험하기'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엔트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를 한층 더 확산하기 위해 탐험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탐험하기는 블록 코딩으로 자신의 창작 공간인 '월드'를 제작하는 기능이다. 간단한 코딩만으로 원하는 공간을 구축 가능해,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또 감성적인 2D 그래픽을 활용해 누구나 친숙하게 접할 수 있으며, 저사양의 기기에서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탐험하기에서는 이용자들이 코딩으로 창작한 작품을 매개로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자신이 직접 만든 월드에 다른 이용자를 초대해 채팅과 사진 찍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향후 월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오브젝트 및 아이템도 마켓 페이지에서 공유할 수 있어, 다양한 창작물들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탐험하기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10만 건 이상의 창작물이 등록돼 이용자들의 높은 반응을 얻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이사장은 “엔트리는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라며 “엔트리는 앞으로도 공교육과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SW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