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 2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2023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The EJC(ERP Junior Consultant)'가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지원을 통해 청년에게 취업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25개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운영 사례로 꼽힌 8곳의 기업에 포상이 이뤄지는 자리다. 우수 프로그램 사례발표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존비즈온은 한국생산성본부(KPC)와 ERP 주니어 컨설턴트 양성에 초점을 맞춰 현장실무 중심으로 운영한 The EJC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고용 활성화와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더존비즈온의 현장실습과 한국생산성본부의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이 과정은 기업경영 핵심 솔루션인 ER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존 ERP에 대한 이해와 실전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ERP 개념을 실현하는 정보시스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실시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에서는 The EJC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빈희 수료생이 '나의 성장일지'라는 제목의 수기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수상자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The EJC 프로그램 체험이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존비즈온은 현재 The EJC 프로그램 참가자 가운데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현장실습 외에 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 진행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채용 연계 과정을 발굴하고 참여해 더 많은 청년들이 기업경영의 핵심 솔루션인 ERP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The EJC 프로그램이 기업경영의 중추적 역할로 자리잡은 ERP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해 목표 달성을 지원하며 청년친화형 기업 ESG라는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직무 역량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고용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