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이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패키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SME 및 창작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강화하는 온라인셀러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숏클립 화법스쿨'을 통해 판매자 매출 등급이 상향하고 월 매출 1억원 기록을 내는 등 성공적인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는 교육 대상자를 세분화한 '숏클립 새싹스쿨'을 새롭게 열었다. 올해 진행한 두 프로그램에는 총 180여 명이 참여했다.
위 과정에서는 콘텐츠 특성에 따른 화법 기본기를 다지는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의 심화 코칭, 매출과 직결되는 라이브 지원과 같은 실전 교육이 함께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숏클립 화법스쿨'의 경우, 교육 전후 월평균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고, 우수 교육생들이 진행한 기획 라이브에서도 750만 시청 뷰와 총 2억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나기도 했다.
오프라인 SME의 비즈니스 활용력을 키우는 '외식 마케팅 스쿨'도 올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식당의 월평균 쿠폰 회수율은 교육 이전 대비 31% 증가했고, 네이버 예약 횟수도 약 20% 증가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20일 마무리된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에서는 창작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립' 서비스의 담당자와 숏폼 콘텐츠 업계 전문가와 함께 강의, 실습, 1:1 피드백을 제공했다. 우수 참가자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 이전 대비 콘텐츠 조회수가 평균 4.2배 상승했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단계별, 분야별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스마트스토어 셀러 및 네이버 예약을 활용하는 오프라인 SME, 창작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실전을 마스터하는 온·오프라인 패키지형 교육으로 비즈니스 성장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