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 기안84가 ‘마눌보틀’ 빠니보틀, ‘자식덱스’ 덱스와 패밀리가 되어 마다가스카르 수도에 재입성한다.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시작하며 홀로 방문해 진한 외로움을 느꼈던 기안84가 빠니보틀, 덱스와 함께하며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해줄지 기대가 쏠린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5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모론다바를 떠나 다음 목적지인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타나)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낀 모론다바 여정과는 다른 새로운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기안84는 홀로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시작하며 기상 악화로 인해 안타나나리보에서 하루를 보냈다. 그는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거리에서 ‘빗물 라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기안84는 “모론다바에 갈 땐 혼자였지만 올 때는 셋이 됐다”라며 이번 여정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낸다.
빠니보틀과 덱스는 생일을 맞이한 기안84를 위해 초특급 숙소는 물론 한식당에서의 생일 잔치를 계획했다. 기안84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고. 숙소에 도착해 웰컴드링크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빠니보틀의 날카로운 일침(?)에 크게 당황한 기안84의 모습도 포착돼 이들 사이에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마다가스카르 여행 6일차, 기안84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한다. 기안84를 걱정하는 어머니와 살가운 아들이 된 ‘효자’ 기안84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안84와 어머니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또 안타나나리보에서 보내는 ‘마다가스카르 삼 형제’의 여정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