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벤처천억클럽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869개사로 구성된 벤처천억클럽을 발족한 후 첫 교류행사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마더스제약 등 벤처천억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벤처협회는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계획을 소개하고 벤처천억클럽 운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 지원정책은 창업 초기기업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중견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벤처천억클럽 운영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주도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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