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사내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돕는 '굿바이(Good Buy)' 마켓을 최근 진행했다. 굿바이 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며 동시에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착한 마켓'이다.
약 9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행사로 마련된 1천만원의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등에 물품 형태로 전달됐다.
NHN은 또 지난 21일 이세형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 이종선 성남시 미래산업과장,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청에서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PC 세트는 업무용으로 사용됐던 본체와 모니터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선별해 재정비한 것으로, 관내 6곳의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달돼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