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콤, 네비웍스, 로커스, 어반에이핏, 경찰대학교 산학 협력단 등 파콤컨소시엄은 이달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반에이핏은 2022 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사업의 구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메타버스 기반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자치 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시민경찰 활동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찰대학, 네비웍스, 로커스 등 5 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재, 경찰 메타버스에서는 AI 챗봇, 플랫폼, 콘텐츠, 영상 개발이 상용화됐고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경찰 전문가와 시민 100 여명을 대상으로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콤을 비롯한 컨소시엄은 메타버스 성능 개선 및 연구용역 등 6 건 연관 산업에서 23억 9400만 원 계약에 따른 매출과 25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경찰대학교(경찰인재개발원)에서 일본과 베트남 경찰과의 교류 확대와 해외 메타버스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의 지사화사업을 통해 공공형 메타버스를 수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어반에이핏 컨소시엄의 안치성 대표는 “메타버스 산업은 앞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에도 메타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콤은 VR·AR·XR·MR 기술과 3D 영상을 융합한 교육·훈련용 모니터링 시스템 및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 기술 개발과 함께 공공 분야 보급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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