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을 무료 개방한다.
기보는 지난 22일 부산 본사에서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 개발 완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을 통해 △3년 이내 창업기업이 자가진단을 통해 신속한 금융지원용 평가가 가능한 신속표준모형(KTRS-FM)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테크인덱스(Tech-Index) △기술의 개요만으로 특허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하여 원천기술을 판단하는 원천성 판단모델 등 총 3가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플랫폼을 통해 일반 기업고객은 자가진단을 통해 신속한 기술금융지원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금융기관과 혁신기관은 기업체 발굴 및 연구과제 선별지원, 정부 및 공공연구소의 정책연구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보는 지난달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이 플랫폼을 활용해 대상기업의 평가등급 및 테크인덱스를 사전 산출해 기술금융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갖췄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