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K팝 한류를 이끄는 후배들을 향해, 감동있는 무대와 자신감을 조언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동방신기 정규9집 '20&2'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송인 재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타이틀곡 'Rebel' 뮤비시사와 함께, 본격적인 정규9집 행보를 앞둔 동방신기 멤버들의 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류 초석을 닦았던 K팝 원조리더로서의 조언들을 건네는 동방신기의 모습이 비쳐졌다.
유호윤호와 최강창민은 “노래나 춤 실력이 저희보다 좋으신 분들은 많다. 하지만 감탄은 감동을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무대 퍼포먼스만큼이나 어떻게 호흡할지 고민하면서 꺾이지 않는 불꽃을 유지해왔더니 새로운 것들이 점점 생기더라.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가다듬어 호흡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