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경제계 신년인사회 그룹 총수들 한자리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정·재계 인사들이 총집결할 예정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새해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원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함께 연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1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떡을 자르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1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떡을 자르는 모습. 〈연합뉴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대·중소 기업인들은 물론 정계 및 노동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한데 모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다. 경제계 최대 연례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다.

내달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 모두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그룹 총수들은 올해 신년인사회에서도 참석했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