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코 포인트 전환 서비스 개편 핵심은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포인트 전환 정책에 대한 사용자 인지 향상이다. 결제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생략해 포인트 전환 단계를 단축했고, 매끄러운 서비스 경험을 위해 전체적인 서비스 흐름을 개선했다.
페이코는 포인트 전환 서비스 내 모든 제휴사를 한번에 연동하고 전환할 수 있는 간편기능을 추가했다. 탭 내 상단 '모두 연동'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제휴사를 한번에 연동할 수 있고 '모두 가져오기' 버튼은 클릭 한 번으로 연동된 제휴사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다. 원하는 제휴사만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는 선택 기능도 추가했다.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유형별로 잔액 조회 할 수 있는 '보유잔액 정보'도 도입했다. 충전 포인트와 적립 포인트를 따로 분류해 안내하는 등 고객 혼동을 줄였다. 전환 금액을 입력할 경우 제휴사 별로 마련된 한도도 표시해 따로 제휴사 앱이나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번거로움도 최소화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개편은 2030 젊은 고객이 각종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며 포인트를 쌓고 할인에 활용하는 등 포인트 생활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포인트 전환 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더 많은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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