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템, 커스텀 가능한 이동식 TV '스타일비전' 와디즈 펀딩 성황리에 종료

사진=커스템
사진=커스템

신생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 '커스템(kustem)'의 '스타일 비전(Style Vision)' 제품이 크라우드펀딩 와디즈를 통해 공개되었고 목표치에 200%를 달성하며 지난 20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스타일 비전'은 디자인 선택 및 변경이 가능한 신개념 디스플레이 컨셉으로, 기존 TV에는 없었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커스템은 '스타일 비전'을 통해 TV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프리미엄 화질과 음질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들의 생활과 공간에 조화롭게 녹아들 수 있는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철학은 관성적인 TV 사용 형태와 공간 제약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사용 중에도 이사나 인테리어 변경 시에 디자인 프레임만 교체하여 손쉽게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기존 TV에는 없었던 새로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과 음향의 프리미엄 경험도 '스타일 비전'에서 주목할 만하다.

엘지디스플레이의 4K OLED 패널을 적용하여 LCD 제품과는 확실한 화질 차이를 선보이며, 뒷면에 부착된 코일 익사이터를 통해 화면 전체를 진동판으로 활용하여 나오는 전면지향 사운드 기술은 생생하고 감동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커스템은 '스타일 비전'의 첫 공개로 12월 5일부터 공간 와디즈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브랜드는 제품의 혁신적인 특징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스템 측은 내년 2월 본격적인 브랜드 출시에 앞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더 많은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한 커스템 대표는 “TV 제품은 더 이상 스펙이나 기능 중심의 수직적 발전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수평적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면서,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 프레임을 발굴하고, 서로 교체 가능하도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커스템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및 외부 디자이너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진행되는 현 시대에서 '스타일 비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