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은 신용철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전략책임자(창업자)가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과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공학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신용철 이사회 의장은 올해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출됐다.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새해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신용철 이사회 의장은 기존 화학합성으로 생산되던 세파항생제(API) 기술을 친환경 효소합성법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시켜 아미코젠을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시켰다. 해당 기술은 기존 화학합성법 대비 연간 약 200만톤 이산화탄소를 절감시킨다.
신용철 의장은 바이오소재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분리정제용 레진과 동물세포 배지를 국산화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시설 투자 등 미래 신사업에 힘쓰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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