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가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기술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밀라 AI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요슈아 벤지오가 설립한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다. 머신러닝 전문 연구원 1000여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AI 연구기관이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지난 6월 서울 AI 허브가 밀라 AI 연구소와 맺은 업무협약(MOU)에 이은 것으로 스타트업이 안고 있는 기술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성공적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밀라 AI 연구원의 AI 커뮤니티 자원 활용과 네트워킹 구축 △스타트업 북미 시장진출 등을 지원하는데 협력한다.
서울 AI 허브는 육성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0개사를 선발, 새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김정안 서울시 바이오AI산업과장은 “서울시는 서울 AI 허브를 통해서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통한 확장을 지원하고자 해외 유수 기관과의 협력 체계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교류를 증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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