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그래픽스·감성냉장고·한국레인보우선영, 우수 재도전 소상공인 중기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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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그래픽스, 감성냉장고, 한국레인보우선영 등이 소상공인 재도전 우수성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폐업지원, 재취업·재창업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재기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강화, 적극적인 홍보, 폐업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우수사례 표창은 공모에 참여한 414팀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쳤다. 가인그래픽스, 감성냉장고, 한국레인보우선영 등 세 업체에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가인그래픽스는 인공지능(AI) 그래픽 작업, 드론을 활용한 특수 촬영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감성냉장고는 제품 단가 비교와 마케팅 방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를 재창업했다. 한국레인보우선영은 기존 공예품 제작에서 3차원(3D) 프린팅 서비스로 업종을 전환했다. 중기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 우수사례집을 새해 1월 배포할 예정이다.

이청일 중기부 소상공인재도약과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위기극복과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