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28일 경기도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성남, 부산, 광주 지역에서 고령친화제품·서비스종합체험관을 운영하는 시니어산업 지원기관들과 '시니어산업 발전을 위한 고령자 인체데이터 활용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표원이 지난 4월 발표한 '고령자 대상 인체치수조사'를 통한 기업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3개 권역의 시니어산업 지원기관과의 협력해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데이터 조사 및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활용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밀착 지원도 강화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고령화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선진국들의 공통적인 추세”라면서 “우리나라 시니어 산업이 신속하게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