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지민·엑소·레드벨벳·태연, 51주차 써클차트 부문별 정상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정국과 지민 등 방탄소년단 형제들과 엑소, 레드벨벳, 태연(소녀시대)이 연말 국내 리스너들 사이의 대표 인기주자로 떠올랐다.

28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51주차(12월17~23일) 써클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51주차 써클차트는 글로벌 롱런인기의 방탄소년단 정국, 역주행 탄력을 발휘한 엑소와 레드벨벳, 싱글곡 발표로 화제를 모은 지민과 태연 등이 정상권을 형성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우선 정국은 솔로 첫정규 'Golden'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 글로벌 K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3D (feat. Jack Harlow)'(4위), 'Seven (feat. Latto) - Explicit Ver.'(5위), 'Seven (feat. Latto) - Clean Ver.'(7위) 등의 싱글곡들의 롱런히트와 함께 11월3일 발표 직후 7주째 정상을 달성중인 바로서, 방탄소년단 멤버이자 솔로뮤지션으로서의 정국이 지닌 인기영향력과 2025년 완전체 복귀를 향한 아미들의 지지도가 겹쳐진 성과로 볼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는 대표곡 '첫 눈'으로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12월 9일 발표 이후 10년만에 역주행인기 성과로, 11주년 행보에 따른 팬심 재집결과 함께 계절요소를 더한 '첫 눈 챌린지'의 숏폼 화제성이 조금씩 상승한 데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은 지난 11월 발표한 정규3집 'Chill Kill'로 앨범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발매주차(46주) 당시 2위 진입과 함께 마련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진 성과로 보여진다.

또 지민은 군백기 간 약속으로 건넨 연말송 'Closer Than This'로 다운로드 부문 1위를, 태연은 조용필 원곡을 태연버전으로 재해석한 JTBC 〈웰컴투 삼달리〉의 OST인 '꿈'으로 벨소리·통화연결음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밖에 51주차 소셜차트2.0는 FIFTY FIFTY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NCT DREAM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주차별 글로벌K-pop차트 200위권 신곡으로는 △방탄소년단 지민 'Closer Than This' (19위) △뉴진스(NewJeans) 'Ditto - 250 Remix' (121위) 등이 진입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