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홈시네마 스크린 브랜드 블룸즈베리랩의 '시네마틱 사운드시리즈'가 일본 라이프 큐레이션 브랜드 츠타야 가전에 입점했다.
한국 기업이 츠타야 가전에 입점한 것은 LG전자의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루메나의 선풍기 'FAN'에 이어 블룸즈베리랩의 '홈시네마 스크린'이 세번째다.
츠타야 가전은 영화관의 대화면과 사운드를 재현한 '시네마틱 사운드 와이드'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시네마틱 사운드 52' 두 가지 제품을 매장 내에서 전시 중이다.
시네마틱 사운드 와이드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영화관과 동일한 대화면과 사운드 시스템을 즐기는 데 특화되어 있고, 시네마틱 사운드 52는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로 주목받아 왔다.
블룸즈베리랩은 독자적인 기술인 CSOD(Cinematic Sound Optical Display)로 호평을 받고 있다. 츠타야에 입점한 시네마틱 사운드 시리즈 또한 CSOD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지난 11월 특허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디지털이노베이션대상을 수상했다.
츠타야 가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네마틱 사운드 시리즈의 단독 입점 소식을 알리며 “스크린 전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는 마치 영화관을 떠올리게 한다”며 “CSOD기술을 통해 영상과 소리를 정확히 일치시켜 궁극의 홈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블룸즈베리랩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국내 메이저 극장을 비롯해 해외 6000개 이상 상영관에 스크린을 납품하며, 작년부터 'Complete your cinematic experience'라는 모토로 홈시네마 시장에 진출했다.
블룸즈베리랩 관계자는 “츠타야 입점을 통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룸즈베리랩은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대형 유통업체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츠타야에 입점한 시네마틱 사운드 시리즈는 광교 갤러리아 및 삼성동 블룸즈베리랩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