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큐어링크 서비스를 이용한 알림톡 3차 오픈

사진=포씨케이트
사진=포씨케이트

분당서울대병원이 포씨게이트의 큐어링크 솔루션을 이용한 알림톡 서비스를 최종 오픈한다. 이번 오픈은 지난 3월 1차 오픈, 8월 2차 오픈에 이은 3차 최종오픈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3차 최종 오픈에서는 △입원예약 △입원수속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오픈한 1차 알림톡 서비스는 △외래 진료일정 안내 △진료 예약 변경 △진료 예약 취소 서비스 제공하였고 8월 2차 알림톡 서비스는 △입원병실배정 안내와 중간금, 퇴원금 수납 △병실배정 알림톡 확인 △병원 도착시간 체크와 확인 △병실배정 정보 확인 △입원 전 확인사항을 제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에 적용된 포씨게이트의 큐어링크 솔루션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단독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와 병원관계자의 접점에서 스마트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통합하여 설계·구축·유지 및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3차 오픈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입원예약-병실배정-입원수속-입원진료비 수납” 입원 원무 모든 과정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되는 만큼, 이용자들은 앞으로 모바일앱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을 이용하여 입원예약과 수속 진행이 가능하다.

입원결정이 완료된 이용자는 알림톡으로 발송된 입원예약 시스템으로 접속하여 입원대기정보, 희망병실선택, 입원안내사항과 같은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입원대기 중간에 희방병실을 변경한다거나 입원을 연기하고 취소할 때 이전까지는 콜센터를 연결하거나 병원을 내원해야 했지만, 이제는 알림톡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병원 역시 입원 및 취소신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병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병원은 이러한 입원예약 단계에서 환자별 진행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면서 필요한 도움도 지원한다. 입원수속 또한 입원 당일 원무창구에서 작성해야 했던 각종 동의서 및 약정서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작성할 수 있으며 입원 조건에 따라 다른 환자별 작성 서류들을 자동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서류가 누락되거나 불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는 일도 감소한다. 그 후 창구에서는 '신분증확인'과'출입증 발급'의 두가지 절차만 이뤄지기 때문에 10분 정도 소요되던 시간을 1분이내로 대폭 단축시켰다. 알림톡을 이용한 입원 수속 소요 시간은 1250분에서 550분으로 약 56% 감소시킬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들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더 스마트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병원이용을 할 수 있다.

이번 3차 오픈 시스템에는 의료진이 입원오더를 입력하면 환자별로 입원할 수 있는 병실등급이 자동 설정되는 기능을 도입했다. 진료과별, 의료진별, 질환별로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이 환자마다 각각 다른 만큼, 입원 가능한 병실만을 자동 활성화하는 기능은 환자의 희망병실 선택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씨게이트는 스마트 웹/앱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광주기독병원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대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모바일 앱으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수상은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연속수상이며 2021년에는 포씨게이트의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포씨게이트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 카카오톡 알림톡서비스는 1,2차에 이어 3차까지 오픈하여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병원이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여 더 많은 병원에 스마트병원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