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1년 여정 마무리

성남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드론 라이트 쇼
성남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드론 라이트 쇼

경기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민간 자문위원(17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출범해 올해까지 1년간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성남의 위상을 알리는 82개 기념사업을 펼쳤다.

추진한 주요 사업은 △50주년 슬로건·엠블럼 개발 △50주년 축하 영상 공모전 △50주년 기념식수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남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 쇼&뮤직 페스티벌 △KBS 열린음악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성남 50년 기록전시 등이다.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 주요 행사 땐 '시 승격 50주년 홍보관'을 현장에 설치해 룰렛 돌리기, 즉석 사진, 4차산업 체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 행사 전반에 5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추진단 해단식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50주년 기념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성남시 50주년은 종료되지만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성남이 새롭게 나아가는 50년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