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청소년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위한 '제2회 미래 SW인재육성 기부캠페인' 모금액을 달성했다.
KOSA는 회원사 ESG경영을 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저소득층 청소년 인재를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기부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모금액은 990만원으로 회원사 6개(굿센, 메가존클라우드, 인젠트, 유라클, 두루이디에스, 디리아) 약16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이 기부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루 걸음 수를 자체 포인트인 GEM으로 환산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현금기부가 아니더라도 걸음을 걷는 것만으로 소액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W교육비, 관련 자격증 취득비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랜드재단과 지원하고 있는 'SW꿈나무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정된 우수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임직원,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미래 SW인재들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회원사들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