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의 교통 출퇴근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28일 마암∼산촌 간 도시계획도로(대로2-1호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부발읍 마암리부터 효양중·고등학교 거쳐 산촌리를 잇는 총연장 1.58㎞, 왕복4차로 규모의 도로로, 총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말 착공해 3년 만에 개통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의 준공은 시도1호선인 SK하이닉스∼이천시가지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부발읍 지역에서 안흥동 및 증포동 일원으로 이동이 원활한 도로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이천시는 이번에 준공한 마암∼산촌 간 도시계획도로와 부발역을 연결하는 부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발하이패스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대로2-7호선 구간인 신하리(신하초교)∼가좌오거리 구간을 조속히 추진해 편리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이천·함께여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