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일렉 첫 개인투자조합 결성… M램 설계기업 넷솔 투자

레드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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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산업 특화 액셀러레이터(AC) 레드일렉이 첫 개인투자조합인 '레드일렉 개인투자조합 1호'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성총액은 3억7400만원이다.

레드일렉은 이번 개인투자조합으로 메모리반도체 설계 기업 넷솔에 투자했다. 넷솔은 자화반전메모리(M램) 중 하나인 STT-M램을 개발한 기업이다.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인 M램은 낸드플래시 메모리보다 용량은 작지만 D램만큼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저용량 고속 데이터 처리 수요 확대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내년 말 기업공개(IPO)을 추진하는 넷솔은 이번 투자유치금을 상장 준비에 활용한다.

레드일렉은 앞서 벤처투자조합인 레드일렉 배터리 제일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한주엽 레드일렉 대표는 “내년에도 개인투자조합뿐 아니라 벤처투자조합까지 추가로 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