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국 7개 지역 1100곳 이상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개월간 강릉, 부산,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1100여곳 이상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릉 단오제 쇼핑라이브 모습. [자료:네이버]
강릉 단오제 쇼핑라이브 모습. [자료:네이버]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성장을 위한 홍보지원, 소상공인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측은 강릉, 부산,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소상공인 정보등록을 돕고, 네이버 '요즘여기'판의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소상공인 홍보 등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강릉단오제'의 경우, 산불 피해로 지역 내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 네이버의 홍보 지원 덕에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12월 26일부터 1주일간은 순천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순천 지역의 일출 명소, 숨은 동네 맛집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지난 11월, 소상공인연합회,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우리동네 선한 가게'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해 '프로젝트 꽃'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7년째 프로젝트 꽃을 통해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네이버가 소상공인 대상의 수수료 및 성장포인트의 누적 지원금액은 1060억원을 넘었으며, 네이버페이를 통한 빠른정산의 누적 지급액은 24.7조원을 넘어섰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