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31일 “제9대 인천시의회는 새해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에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당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그동안 인천시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추진 △정당현수막 제한 조례 제정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했다. 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조속 추진 촉구 △수도권정비계획법 범위 개정 촉구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지 △인천도시철도 4호선 촉구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인천 유치 지지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앞장섰다.
허식 의장은 “2023년 우리 인천은 재외동포청을 송도에 유치해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명실상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인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는 고등법원 설립 촉구 결의안 채택 및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지지 표명,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겐트대·유타대·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 등과 '인천글로벌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등은 인천시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는 “인천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를 확대(17개→24개)하고, 해외도시와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등 의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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