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1일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큰 성과로 청정수소를 꼽았다.
그는 “시는 국내기업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떠오른 RE100을 청정수소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며 “서부발전 등 국내 에너지 기업들과 '수소에너지 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8년부터 원정국가산업단지의 기존 에너지 부두를 활용, 해외에서 도입한 청정수소로 발전해 친환경 전력을 RE100 달성이 시급한 기업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센터'를 건립해 RE100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청정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정장선 시장은 “국내기업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해외의 청정수소를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이 최선”이라며, “평택시는 청정수소 도입부터 기업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시가 유치에 성공한 청정수소 실증화센터를 통해 청정수소 산업을 육성해 국내기업들이 RE100을 달성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올해는 청룡의 해다.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상상 속의 '푸른 용'처럼 모두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평택시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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