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 'FireSens' 스마트도시서비스 환경·에너지 분야 최초 L2 인증

에프에스, 'FireSens' 스마트도시서비스 환경·에너지 분야 최초 L2 인증

에프에스는 대전시와 함께 개발한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FireSens)'이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L2)'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서비스 환경·에너지 분야 최초로 받은 인증으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체감효과 및 시민 만족도, 기술·기능 수준 및 적합성, 지역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5개 세부 평가지표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시서비스에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FireSens는 건물 내 분전반에 설치된 센서에서 전력량, 전압, 전류 등 11개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사용 이상상황을 파악하는 서비스로 화재예방 등 효용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와 2020년~2022년에 걸쳐 전통시장 등에 6000여 채널을 설치·운영 중이다.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ireSens는 전기화재예방 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통합플랫폼이다.

FireSens를 통해 수집된 전기데이터는 대전시 데이터 허브로 수집돼 전통시장 에너지 분석과 업종별 에너지 사용량, 상권분석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에너지 안전관리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6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송도컨벤시아(인천), 스마트그린산단(시흥), 음악창작소(대전), 지역 경로당(대전), 서대문구시설관리공단(서울, 2024년 예정)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에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김영진 에프에스 대표는 “지능형 에너지 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우수기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우수 솔루션, 우수발명품, 해외공공조달선도기업, 스마트도시협회 추천기술 인증 등 다양한 우수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