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풍영 SK C&C 사장이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클라우드 등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에서 가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를 더 강한 실행으로 옮기는 것과 동시에 본격적인 능동 성장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디지털 팩토리에서는 강력한 제휴 파트너를 포함해 고객 수를 늘리고 차별적인 솔루션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생성형 AI에서는 '기업 생성형 AI 서비스는 곧 SK C&C'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고객 사이 간격을 디지털 혁신으로 메꾸어 주는 '국내 1위 AI 오케스트레이터·인터그레이터'로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했다.
윤 사장은 “디지털 ESG에서는 탄소 측정·관리·저감·인증 전 영역에서 국내외 퀀텀 점프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사업 또한 글로벌 최고 수준 관리·운영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분야 국내 1위로 비상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주문했다. 국내 시장에 안주해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윤 사장은 “2024년은 글로벌에서 사업 영토를 적극 발굴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더스트리·고객·애플리케이션·기술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C&C인으로서 성장을 스스로 개척하는 능동적인 회사로 진화하자”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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