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새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에 집중한다.
조현준 회장은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효성그룹 신년 하례식에서 이 같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구성원 모두가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뤄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어떻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는지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불안정한 중국 경제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도약하는 인도 시장을 철저하게 공부해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헸다.
아울러 소통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 회장은 “책임경영을 위해서는 내부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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