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22대 경제과학부시장에 장호종 KAIST 공과대학 융복합연구센터 교수가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장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은 보훈공원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장 신임 부시장은 대덕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전자공학 학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UST) 차세대소자공학 석사 및 충남대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해 왔다.
특히 대전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육성·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중앙 등에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또 전자, 전산,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반도체, 전기화학, 의료, 통신, 국방, 소재, 환경, 건설 등 다양한 융합분야 논문을 게재하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 신임 부시장이 세계 최고의 연구역량, 인프라를 가진 대전이 대전형 산업클러스터 D밸리 구축, 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 일류 경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연구소, 기업과 융합하는 허브 역할자로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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