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택배비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중고나라 앱 또는 웹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이용 시 이벤트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택배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동일권 기준 1600원으로 타 편의점 택배 서비스 대비 최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는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택배 접수 시 주소지까지 배송되는 서비스다. 구매자는 일반 택배를 이용하듯 희망하는 배송지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적인 편의점 택배와 달리 무게나 박스 크기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사전 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중고나라 앱 또는 웹에서 택배 예약부터 택배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매장 방문 후 추가 절차 없이 앱·웹 내 예약 번호 및 바코드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 데이터 분석 결과 월 이용건 수가 첫 출시 대비 약 223% 증가하며 이용자의 수요가 확인됐다. 주 이용 고객층은 약 65%를 차지한 2030 세대로 나타났다. 5만원 미만 상품의 거래 비중이 과반수를 넘어서며 비교적 소액 상품을 거래할 때 편의점 택배를 통해 택배비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도 엿보였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편의점 픽업이나 택배 외에도 세븐일레븐과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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