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이 모든 숙소 예약 서비스에 대한 '제로마진' 정책을 발표했다. 이달부터 플랫폼 수수료 0%를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제로마진 정책은 국내외 호텔, 리조트, 한인 민박 등을 비롯해 국내 펜션까지 전 세계 1000여 개 도시, 약 85만 개 숙소 예약 서비스에 모두 적용된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비 중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여러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 숙소 예약 서비스 플랫폼 마진을 과감하게 없앴다. 최저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호캉스 및 테마 여행 등 국내외 단독 특가 상품 소싱에도 집중한다. 고객이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최소한의 마진까지 모두 제거한 숙소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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