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 4차년도 단위과제 본격 기술개발 돌입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 4차년도 단위과제 평가 모습.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 4차년도 단위과제 평가 모습.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은 2일부터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 4차년도 단위과제 추가공모 심사와 선정을 거쳐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추가공모는 올해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미래기술 대비를 위한 것으로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이 친환경 에너지 레저선박 및 스마트 야드 기술고도화와 관련된 과제를 추가 선정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유일, 빈센 등 총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산업체와 함께 국립목포대 기계조선해양공학부 교수진, 대학원생, 학부생이 참여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다. 무형 전문인력 양성도 가능한 산학협력 기술개발의 모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은 환경규제 시행에 따라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 선박,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미래지능형 모빌리티 신산업, 미래산업을 주도해 나갈 첨단 부품·소재를 핵심분야로 한다.

각 분야별 인력양성과 사업화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5년간 교육부와 광주시, 전라남도로부터 3121억9900만원을 지원받아 대학을 혁신시켜 교육체계를 산학협력체계로 개편한다. 대학과 기업, 지역이 소통해 지역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심천식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위기에 처한 대학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국립목포대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선도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