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자회사 어바웃펫은 업계 최초로 반려인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비보험형 의료비 지원이 포함된 통합멤버십 '실비클럽'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다.
메리츠화재와 제휴를 통해 만든 실비클럽은 월 1만9900원의 유료 멤버십서비스다. △연 1000만원 한도 펫 보험형 의료비 지원 △수의사 1:1 상담 서비스 △어바웃펫 쇼핑몰 내 결제 금액 최대 10% 적립 △제한 없는 무료 반품 서비스 △CS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어바웃펫이 지난달 2304명의 반려인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인의 반려 동물 양육에 월 평균 25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영역별 평균 병원비 12만원, 용품 구입에 10만원, 여행·기타 비용에 3만원이 소요된다.
이고운 어바웃펫 전략기획팀 매니저는 “기존 펫 커머스 멤버십 혜택은 용품 구매로만 한정됐다면 실비클럽은 반려인이 의료비 혜택까지 확장한 서비스”라며 “반려인들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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