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 “'힐링핏' 스트레스↓ 수면질↑” 연구결과 발표

모비프렌 '힐링핏' (사진=모비프렌)
모비프렌 '힐링핏' (사진=모비프렌)

모비프렌은 멘탈 케어 이어폰 '힐링핏'에 적용된 경두개 미세전기 자극(TES) 효과를 병원에서 연구한 결과 교대근무 간호사의 스트레스, 수면의 질, 단기 기억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을지대학교 김원종 교수팀은 모비프렌 힐링핏의 경두개 교류전기자극을 적용해 교대근무 간호사 25명의 스트레스, 수면의 질, 단기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군 전후 시차 실험연구를 실시했다.

실험군인 대상자에게 힐링핏을 30분 동안 사람 대화 수준과 유사한 50데시벨(dB) 볼륨으로 적용했다. 미세전기자극 강도는 통증이 없는 정도로 1에서 10 중 각 개인에 맞게 설정했다. 이후 힐링핏 프로그램 내 학습, 힐링, 수면음악에 해당하는 중재를 하루 3회(1회당 30분) 7일 동안 적용하며 일상생활을 하도록 했다.

대조군인 대상자에게는 30분 동안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게 했다.

시험 결과 경두개 교류전기자극을 적용한 성인 25명의 총 수면시간, 입면 후 각성 시간, 수면 효율, 깊은 수면, 주관적 수면의 질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결론적으로 경두개 전기 자극을 가하면 주관적, 객관적 스트레스가 향상됐고 수면의 질이 향상되면서 단기 기억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힐링핏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허주원 모비프렌 대표는 “응급 의료진, 응급 구조대원, 소방관, 조종사, 트럭 운전사 등 수면 부족에 취약한 산업과 분야에서 수면장애 개선을 우선시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