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국내 최초 기업 대상 온라인 대출성 금융상품 대리·중개 자격 획득

[사진= 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이 금융감독원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기업 고객(B2B)을 대상으로 일반 금융사의 대출성 금융상품을 판매 대리 및 중개할 수 있는 최초 대출 모집법인 사업자가 됐다.

더존비즈온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당국 인가 없이는 불가능했던 금융사 대출상품 취급 요건을 충족, 기존 정부 정책자금 상품을 넘어 다양한 금융사 제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 인증 심사도 통과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고객에 보다 경쟁력 있는 재무 예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제휴 서비스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재무 예측 컨설팅 서비스는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기업 재무 데이터와 금융사가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양질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금융사 대출성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판매 대리 및 중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품 우선 순위 지정부터 금융 전문 컨설턴트의 다이렉트 상담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전사자원관리(ERP)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개요와 재무정보, 주요 거래현황 등 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 재무상황까지 진단·분석할 수 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부사장은 “기업 고객에 차별화된 금융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기업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적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