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의 손자회사 콤피아가 이달부터 '넷피아엔(NETPIA N)'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넷피아는 브라우저 주소창에 브랜드네임을 입력시 포털 검색 화면으로 연결되는 대신 해당 인터넷주소(도메인)로 바로 연결되는 기술을 제공한다. '꿀업(CoolUp)' 애플리케이션(앱)과 PC에서도 연결되는 '꿀업(CoolUP.AI)' 엔진으로 검색 화면이 아닌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넷피아는 '고객 지킴이 캠페인'도 벌인다. '고객지킴이' 동참 사용자가 정식(유료) 등록이 되지 않은 한글도메인을 찾아 임시등록하면 넷피아에서 해당 기업으로 연결되게 할 수 있다.
넷피아는 포털에 의해 잃고 있는 모든 기업의 브랜드네임 입력 트래픽을 되찾아 주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넷피아는 1997년부터 브랜드네임 자동교환기에 해당하는 95개국 자국어 인터넷 주소를 개발해 세계에 보급한 회사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이사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거래 비용을 줄이는 구조로 인터넷이 인터넷다운 경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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