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가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진행하는 등 올해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해 다시 한 번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조선대(총장 김춘성)는 최근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을 구성하고, 글로컬대학 30 킥오프회의, 글로컬대학 30 회의 등을 진행, 정부가 추진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여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서 탈락한 조선대는 올해 다시 한 번 도전하기 위해 선정되지 못한 사유를 분석하는 등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을 구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첫 행보는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 킥오프 회의로, 이 시간에는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지방소멸시대와 대학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도 들었다.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은 대학 내부 공모와 추천을 받아 교직원 총 52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전제열 부총장이 단장을 맡아 이끌며 부단장 박현주 교수, 실무팀장 이강희 팀장, 실무위원 김희욱 담당 등으로 꾸려졌다.
이어진 글로컬대학 30 회의에서는 글로컬대학 30 사업내용, 교육 혁신 전략, 특성화분야 운영 전략, CSU 도시캠퍼스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춘성 총장은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글로컬대학 30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공생발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꼭 선정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