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6호 자(子)펀드가 결성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 출자금 150억 원에 민간 자금 100억 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50억 원 규모로 조성한 제6호 펀드(어니스트 혁신 모빌리티 투자조합)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제6호 자펀드를 끌어나갈 운용사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평가, 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어니스트벤쳐스'가 작년 6월 선정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펀드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쳐스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조성한 이래 현재까지 5개 자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드론 등 48개 기업에 총 605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마중물이 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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