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특장차업체 리텍이 군수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다.
리텍은 인적 분할로 '리텍디티에스'를 신설한다. 군수사업 전문성 강화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리텍디테에스는 국내외 방산 시장 확대에 대응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텍 관계자는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적 분할을 결정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 회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텍은 주력 사업인 특장차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로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리텍은 지난해 8월 친환경 청소차 '전기노면 청소차' 조달청 등록을 완료했다. 친환경 살수차 '수소전기 다목적 살수차'도 출시했다. 자율주행 시장에 대응해 국토교통부·세종시 등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완전 자율주행 상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리텍은 채경선 대표가 리텍디티에스 대표도 겸직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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