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총 상금 1300만원이 수여되는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이 접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소프트웨어(SW) 기반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는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필수 참여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접수 마감을 3주 남겨놓고 이미 상당수 작품이 제출된 상태다. 참가신청을 묻는 문의도 폭주한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포트웨어가 주최하는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사회문제 해결'이 주제다. 지난 2021년 공모전이 처음 시작된 이래 제1회에는 '코비드19', 제2회에는 '우주시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자신문이 후원하고, 이티에듀가 주관한다.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이다. 개인 및 팀(4인 이내)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참가서약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글파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필 서명은 스캔이나 촬영해 서류 내 이미지로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껌이지 접수 안내 페이지나, 공모전 포스터를 참조하면 된다.
28일 접수가 완료되면 31일부터 2월 5일까지 1차 서면심사를 한다. 심사는 SW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이 맡는다. 심사 기준은 △해법 제시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적절성(10점) △아이디어의 논리성(15점) △아이디어 완성도(30점) △아이디어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25점)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효과성(20점)으로 구성됐다. 1차 심사는 2월 7일 발표한다.
1차 심사를 통해 12팀을 선정해 2월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다. 현직 데이터분석 전문가들로 멘토단을 구성, 1차 통과자(팀) 대상으로 1대 1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1차 통과자는 멘토링 후 기획서를 2월 26일까지 수정 제출할 수 있다. 2차 심사는 12팀 대상으로 대면 발표로 이뤄진다. 2차 심사는 △창의성(30점) △추진가능성(25점) △확장성(20점) △완성도(15점) △빌표력(10점)으로 이뤄진다. 1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이다.
대상(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상) 1명(팀)에게는 500만원을,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 1명(팀)에게는 300만원을, 우수상(이티에듀사장상) 2명(팀)에게는 각 150만원씩을, 장려상(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상) 2명(팀)에게는 각 100만원씩을 상금으로 상장과 함께 제공한다. 시상식은 3월 개최 예정이다.
미래와소프트웨어아이디어공모전 사무국 관계자는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둘러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다소 부족하더라도, 1차 심사를 통과하면 보완할 시간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