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서 협력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 주택(현대엔지니어링), 도시관리플랫폼(UT정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능형 모듈러주택(GH용인영덕행복주택)은 3차원(3D)건축,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기술과 생활편의를 위한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된 국내 최초 중고층(13층) 모듈러 건축물이다.
도시관리플랫폼은 스마트시티에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관리 운영하는 디지털 인프라로, GH는 이 플랫폼을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적용해 도시관리 및 입주기업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GH는 이번 'CES 2024' 참여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해 해외사업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CES 2024' 참여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GH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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