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삼성전자, AI 시대 보안플랫폼 '삼성 녹스' 강화

10년 전 모바일 보안 플랫폼으로 탄생한 '삼성 녹스'가 올해 삼성전자의 올 디바이스 AI 전략과 함께 대폭 강화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지고 발전한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스가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AI 허브'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AI 허브'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사용자의 보안이 항상 최우선 과제인만큼,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기기간 상호 모니터링으로 문제가 된 장치를 분리해 다른 기기들의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올해 중 삼성전자 TV와 패밀리 허브 냉장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된 삼성 녹스 볼트는 핀코드·비밀번호·패턴과 같은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는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취약점 연구·위협 선제 대응하 등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