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최대주주 셀바스 AI로 변경…곽민철 신임 대표 선임

메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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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는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

셀바스AI와 기존 메디아나 최대주주가 주식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메디아나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 이날 메디아나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곽민철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했다.

오는 10일 셀바스AI, 셀바스헬스케어 등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완료되면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는 각각 31.69%, 5.83%로 총 37.52%의 지분을 확보한다.

메디아나는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셀바스 양사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 AI 기술, AI 인식 기술, IoT 서비스, 의료 진단 기술 접목을 통해 AI 원격의료 등 메디테크 시장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셀바스AI는 AI, 음성인식 대표 기업으로 국내 AI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화, 사업화, 수익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정작시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혈압계, 체성분분석기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기뿐 아니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해 AI 심장 초음파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원격의료 사업을 추진하는 등 AI 의료 분야 사업을 확대 중이다.

곽민철 메디아나 신임 대표는 “3사의 결합은 하드웨어 기술 경쟁력과 AI, SW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최대 AI 의료 혁신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며 “AI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의료 현장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의료 시장에서 성장 사다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