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도는 도내에서 근로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장기 근로 장려를 위한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대상자를 올해 신규로 300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에 거주하며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도와 시군이 월 10만원을 매칭해 2배의 목돈(7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김진태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강원도는 2026년도까지 매년 300명씩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1월 19일부터 1월 21일까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우리 도 청년 정책은 열심히 일하는 청년이 인정받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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