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은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 중국 매출이 지난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로닉은 지난해 8월 초 중국에서 매출 4조원대 기업인 '신생활그룹'에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를 20억원대 규모로 납품했다. 이후 2차 물량을 수주해 연초 계획 대비 초과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신생활그룹과 20억원 상당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하반기까지 중국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로 계획을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국내외 총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홈쎄라는 특허받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통해 콜라겐 생성과 모공 수축,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생성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홈케어 뷰티기기다.
홈쎄라는 이미 피부과 의료기기에서 효과가 검증된 HIFU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샷수(DOT)가 많은 20샷 HIFU를 갖고 있어 빠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샷수 제공으로 가성비가 높다. 1회 사용만으로 즉각적인 탄력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생활그룹은 중국에서 매장(대리점) 만여개를 운영 중이다. 하이로닉은 홈쎄라 수요가 올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올해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신규 개척과 국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로닉은 국내에서도 홈쎄라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달애'라는 한달 집중케어 렌털 프로그램으로 경제성과 효과성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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