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가 2023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추천한 5개 스타트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금번 선정된 기업은 △테라노비스(Multiplex IHC 키트 및 이미징 장비 개발, 딥테크 팁스 15억) △필드유(중·고등학생 AI 맞춤학습 서비스 '풀다', 팁스 5억) △그린백스(친환경 백신 개발, 팁스 5억)다.
'서울형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사가 선투자한 기술창업을 선정해 2년간 4억원의 R&D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번에 다래전략사업화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루다큐어(안구건조증 및 만성통증 치료제 개발) △오가시스(세포소기관 항상성 제어 기전의 신약 및 기능성 소재 개발) △테라노비스다.
특히 테라노비스는 팁스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돼 3년간 최대 21억의 R&D·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는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의 100% 선정은 자사의 기술사업화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피투자기업 간의 시너지가 잘 발휘된 성과이며 앞으로도 팁스 및 국제 공동R&D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해 창업기업이 초기 R&D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운영사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딥테크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 및 연계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IP경영, 정부R&D사업, 글로벌 공동R&D, 중견·대기업 PoC 연계 등을 통해 피투자기업에 대한 신속한 Scale-up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